낮수유는 많이 하지 않는 편의 여사님이라서 밤수유만 떼면 많이 먹어줄줄 알았는데

요즘에 낮수유 한번 하고 밤수유 안하는데도 불구하고 밥을 썩 잘 먹어주지는 않아요

그대신 요즘은 사과홀릭...  

계란찜은 양파만 썰어넣고서 여사님 소금으로 간해서 같이 먹었어요.

요즘 반찬 저염식으로 먹기 위해 여사님 반찬을 함께 ㅋㅋㅋ

멸치는 약불에서 짠내와 누린내를 없애기 위해 살짝 볶아주세요.

물과 아가베시럽만 넣어주면 끗! 하고 싶지만 아가베 시럽이 없어 올리고당으로 했으니

양은 뭐라 말을 못............. 전 항상 먹어보며 하기에......

먹었는데 올리고당 맛도 안나고 멸치 본연의 맛만......

그냥 약불로 쭉 쫄여주시면 요렇게 되요

가지무른밥은 삐뽀삐뽀119이유식 책의 후기에 나오는 밥인데

아직 여사님이 골고루 먹으려고 하지 않다보니 볶음밥이나 이유식책에 나온것처럼 한번에 해서 주는것도 좋더라구요

가지를 먹어본적이 없어서 선택한 가지 무른밥. 

크기가 너무 크면 뱉어버리니 가지는 껍질 벗겨서 좀 작게

참기름 약간과 식용유 약간을 섞어서 가지를 볶다가 양파 투하!

둘다 익은것 같으면 밥 넣고 볶다가 물을 소량 넣고서 끓여줬어요.

마지막엔 간장 살짝 투하

그냥 어른들이 해먹는 가지볶음 하듯이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스스로 하려는 욕구가 강한 17개월 꼬마아가씨

혼자서 멸치도 떠서 먹고 계란찜도 떠서 먹겠대요

[출처: 정여사네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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